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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치

이명박이 학산여고에서 외쳤다 "국어도 영어로 수업하자"

by armanianio morococha 2007. 10. 9.
 
이명박이 전교조 다 짜른 학산여고에서 한말 - "국어도 영어로 수업하자"
지난 10월 5일에 이명박이 피프를 온김에 학산여고 방문 일정을 잡았습니다.
당일 보도에는 여고생들에게 마치 연예인처럼 환영받는 이명박의 모습이 나왔었습니다.
오늘 기사에 이런 것이 떳더군요.

국어·국사를 영어로? "이명박 정신나갔나"
[뉴데일리] 2007년 10월 09일(화) 오전 10:10

"이명박씨, 정신 나간 사람 아니냐?" 한글날인 9일 열린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오전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위부의장인 강창일 의원의 던진 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지난 5일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 후보는 5일 부산을 방문,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장단 간담회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나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하면 어학연수를 안 가도 영어에서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은 이 후보의 이 발언을 꼬투리 잡았다. 인사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효석 원내대표는 "굿모닝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고 인사를 한 뒤 "오늘이 한글날인데 왜 영어로 인사를 하는지 아느냐"면서 "10월 5일 이명박 후보가 부산에 내려가 앞으로 초등학고에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강의하자는 참으로 어이없는 얘기를 해서"라고 비꼬았다. 김 원내대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초등학교의 조기영어교육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지만 다른 과목도 아니고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강의하자니… 가나다를 ABC로 하자는 것인지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이경숙 정조위원장이 만든 자료를 보니 '땅속에서 주시경 선생이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이라고 했는데 한글날이라 한마디만 하겠다"며 "국어와 국사는 민족의 혼이 담긴 과목인데 그런 과목까지 영어로 하자는 것은 마치 일제시대때 국어를 말살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단히 잘못된 것이기에 이 후보가 사과하고 거둬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경숙 의원은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친다는 것은 예를 들면 김소월의 시에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라는 부분을 어떻게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한국인의 정서를 어떻게 전달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한글날은 영어날이 되는 것인지, 김치는 젓가락이 아닌 포크로 먹고, 그렇게 하면 한국 대통령도 원어민 대통령을 수입해야 하는 게 아닌 것인지 논란이 있다"고도 했다. 강창일 의원도 "오히려 국어와 국사는 전 세계에서도 한국어로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한국의 민족성을 빨리 이해시킬 수 있고 전도시킬 수 있는데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꼬았다.
 
최은석(기자) choi@newdaily.co.kr

이명박 같은 학교, 학산여고에서 정말 이명박같은 소리 하나 나왔습니다.
학산여고라 하면 제 모교인 동신중학교에서 직선거리 10여미터에 불가하기 때문에 사정을 잘 압니다만.
그 놈의 학교가 전교조 선생님 있는 사람은 다 짜른데다가, 학생들의 인권은 처참하게 짓밟기 일수입니다. 핸드폰이 없는 학교라고 신문에도 나왔더랬죠.
불교사학이다보니 아침에 불교 참선을 드리는 시간이 강제로 있습니다. 기독교 사학도 마찬가지로 압니다만 불교사학에서는 잘 없는 일입니다. 평준화 된 이후 지역 근거리 배정으로 이뤄지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제일 큰문제는 전교조 선생님을 다 짜르는데 성공했다는 겁니다. 사학법이 필요한 이유는 이놈의 학교같은 경우를 위해서라고 봅니다.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인권, 이사장의 독점적 권한 등 때문에 이 학교가 최근에 부산 명문으로 꼽힌답니다. 기막힐 노릇이죠. 서울대 몇명 더 보내는 것이 지방 학교에서는 아주 큰 영광인게 현실입니다.

학산여고 이사장이 부산시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정계에도 인맥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이명박이 직접 방문해 주실줄은 몰랐군요. 얼마전에는 가장 가파른 길이 있는 학교로 있다없다라는 티비프로에도 나왔더랬죠.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나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하면 어학연수를 안 가도 영어에서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몰지각한 인간이 현재 대통령 순위감 1위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명박 10월 5일 당일 mbc뉴스데스크 동영상



이명박 knn 뉴스 10월 5일 당일 동영상


불교 참선 시간을 강제했다는 부분은 확인되지 않아 삭제했습니다.

댓글12

  • 누님 2007.10.31 21:36

    제가 학산여고 출신인데,
    불고참선시간없습니다.
    개뿔,전 천주교고 학교에 불교관련 서클은 있지만 부처님오신날이라던지 축제하는날 빼고는 하는거 없고 무슨 교리공부 전혀 안합니다.

    답글

  • 요즈음은 없나 보군요.
    저희 때만해도 있었었는데.
    답글

  • . 2007.12.15 12:53

    요즘은 성경연구분가 그런데도 생긴걸로 알고있는데..
    답글

  • aaaa 2007.12.23 00:00

    학산여고 졸업생입니다.
    님께서 하신말씀 중에
    불교참선 드리는 시간 전혀 없구요
    전 기독굔데 학교 잘만 다녔습니다.
    선생님들도 좋으시구요.
    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면서 다닌 학교인데
    이명박때문에 순수한 우리 후배들까지
    고마우신 선생님들까지 안좋은 말 들으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휴대폰 못쓰게 한게 학생의 인권을
    무시한것 입니까. 처음에 애들 불편해 하다가도 나중에는 안들고 다닙니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죠. 서로서로 말입니다. 같이다니던 친구한테 직접 물어봐도 그래요. 오히려 수업시간에 문자질 안하고 그 시간에 한 마디라도 더 듣고 있는게 전 보기좋더군요.
    답글

  • 123 2008.01.13 16:05

    aaaa 그래서 지금 뭐하니?
    답글

  • ssr 2008.03.16 13:22

    학산여고 불교참선같은거 없는데..
    글구 인권침해 이런것도 없고 오히려 공부분위기가 좋아서 성적도 좋고
    님다닐때는 안이랬나봐요?.....
    지금은 정말 좋음! 지금다니고 있습니다만.
    답글

  • 2008.05.13 23:57

    ㅋㅋ 이건 또 뭔 소린지
    2000년 졸업생인데 학산여고에 불교참선 시간 같은거 없었는데요
    제가 다닌 3년동안도 없었고
    그전에 중학교 다닐 때도 그런 소문 들어본 적이 없네요
    (제가 중학생일 때 주인집 언니가 학산여고 다녔었음 ㅋ)
    사실도 아닌 걸로 사실인 것 처럼 잘 적어놓으셨네요 ㅡㅡㅋ
    이명박 싫어하시는 님 마음은 충분이 이해가 가지만
    왜 이명박이랑 전혀 상관없는 학교에 관계 없는 말을 갖다 붙여서
    꼭 자기가 다 알아보고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적어놓으셨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ㅋㅋ
    그리고 휴대폰 없는 학교 그 기사 저도 읽어봤는데 약간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삐삐 가지고 다니던 시대에도 삐삐를 가지고 다니던 학생이 없었다고 했는데
    제 주변 친구들 대부분 있었습니다 ㅋ
    동신중이면 학산여고랑 꽤 거리 있잖아요?ㅋ 할딱 고개 올라오기 여간 힘든거 아니니 ㅋ
    학산여고 한 10번 정도는 가보시고 이런글 적으셨나요?ㅋㅋ
    전 동신중이 학산여고 밑에 있었지만 그 학교 운동장도 밟아본 적 없는데 ㅋ
    답글

  • 장난? 2008.06.05 00:17

    불교참선시간?이런거없고요
    저희학교에서 핸드폰 들고다닌다고 인권침해라고 생각하는 학생을
    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들고 다니는 아이를 징계안주고 뭐하냐고
    욕을하면했지요
    그리고 동신중이랑 학산여고랑 무슨특별한관계가있나요?
    학산여중이면 몰라도 ;;ㅋㅋ
    답글

  • 뭥미 2008.09.08 00:24

    저 학산여고 출신인데
    솔직히 이학교가 사립학교의 전형적인 코스를
    밟긴 밟아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권침해 정도까지느 아니라고 봅니다
    불교 참선도 사실무근이구요

    전 휴대폰 덕본 사람인데요....
    고등학교때 휴대폰 금지였던 상황이 오히려
    친구들끼리 우정을 돈독하게 해주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학교 다닐때 학교에 불만은 많았지만
    이런식으로 제3자가쓴 글을 보니까 기분이 영 찜찜하네요
    답글

  • 김숙향 2008.12.03 17:35

    저두 1996년도 학산여고 졸업생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좋아한것이 저희학교는 종교적인 강요가 없었던 겁니다.
    제일 싫었던게 친구의 브@엘 학교에서는 일요일마다 교회다녀와서 확인서(예배명 뭐 이딴 걸 적어내라는)를 내라고 했다더군요.
    제가 아는 한 1993~1996년도 전혀 불교참선 시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기억나는게...이사장님 돌아가실때 스님 왔었나?? 그랬던 적 한번 기억나는 듯...
    학교장으로 치뤘었는데...
    하여튼 기사를 잘 알고 적어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 잘랐다는거...그건 맞습니다.
    예전 선배들이 그런 일 때문에 스승님과 헤어져서 힘들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과 모교가 얽혀서 상당히 기분 불쾌하지만..정정해야 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답글

  • 불교참선강제에 대한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이야기로 전해듣고 적다 보니 사실과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답글

  • ...? 2012.06.30 20:16

    현재 학산여고 1학년 재학생입니다.
    휴대폰 들고다니는거 처음에 입학당시에는 친구들도 불편해하고 불만도 많았지만 이제 다들 적응되서 별로 불편한거 잘 못느끼구요.오히려 득이됬으면 됬지 해가 되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인권무시 이런거 없어요. 휴대폰 못 가져오게 한다는게 인권무시의 이유라면 그건 잘못생각하신거 같고, 선생님들도 학생 무시하고 그런거 없으세요. 저는 저희학교 직접다니시지도 않으시면서 그렇게 단정적으로 학산여고가 학생인권 무시한다, 이런말 들으니까 기분나빠요. 예의없었다면 죄송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