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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실태 사상 첫 조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

- 교육/정책



사교육 실태 조사를 통계청에서 내놓았습니다.
사교육을 다 받고 자란터라 결과가 놀랍지는 않지만 수치를 앞에 놓고 보니 착찹하기 그지 없군요.

우선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가 살면서 교육에 대해 꼭 해 놓아야 할 것이 몇가지 보입니다. 우리 자식을 위해서라도 말이죠.(저는 자식이 아직 못 본 터라 미래의내 새끼를 위해 이것만은 해둬야 겠습니다.)

우선 교육시킬 애들이 필요하겠군요. 하지만 무턱대고 애를 덜컥 놓고 나면 그 후로 피보는 일이 생깁니다. 교육의 반을 차지하는 사교육 시장에 애를 내 놓을 수가 없거든요. 공교육과 사교육이 1:1 비율인데 우리 애들에게 반토막 교육을 시켜서야 되겠습니까?(-_-;)



1. 돈 끌어 모으기.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돈을 끌어 모으는 일입니다.혹시 88만원 세대 이딴 거 시라면 자식 교육이 쉽지 않을 겁니다. 수치상 내 자식이 88만원 세대 한번 더 할 공산이 크거든요.(손자도 혹시 88만원 세대..후덜덜). 남들 1/9쯤 되는 적은 돈 가지고 보낼 데는 자원봉사 공부방 밖에 없는 것 같군요.



2. 읍, 면 지역에 안살기.
우리가 두번째 해야 할 일은 도시에 사는 겁니다. 그래도 중소도시 쯤엔 살아야 한국에선 교육도 받아보고 필수적이라는 사교육도 한번 받아 볼 기회가 생깁니다. 촌에 살았다간 애들 교육 시킬래야 시킬데도 없을테니까요. 어디 대학생 한명 읍에서 완전한 사육시키면 가능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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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똑똑한 여자 구하기.
애들을 놓으려면 여자를 구해야겠죠. 돈도 모아 놨고 여자 많은 도시에 살고 있으니 여자만 구하면 되는군요. 교육시킬 애들이 어디 혼자 구해지나요. 88만원 버는 자식 안 만들려면 여자도 잘 골라야 합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으셨다면 기혼자에 비해 유리한 고지시군요. 기혼자라도 요즘은 여자를 많이 바꾼다고하니-_-a... 사교육 통계에는 아버지 학력 수준보다 어머니 학력 수준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네요. 교육 많이 받은 여자가 애들 교육도 잘시킨다고 하니까, 결혼하기 전에 우린 항상 물어봐야 합니다. 대학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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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들 학교가기 전까지
취학전 아이들에게 놀게 하는 건 아이를 사회에서 도퇴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88만원 세대가 생겨난 것이 일자리 부족의 사회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것 처럼 아이들에게 4살이 되도록 영어학원, 유치원 보내지 않는 것은 무식한 부모 책임이라는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데 우리애들 영어 못해서 수학도 못알아 들어서 못해버리고 과학도 못알아 들어서 못하면 되겠습니까?
물론 취학전 시기는 100% 사교육의 시기입니다. 취학전 사교육 시키는 비중이 99%라서 안시키고 어쩔도리가 없겠네요. 내자식 대한민국 하위1%로 시키렵니까?



5. 애들 초등학생
초등학생 사교육 다니는 비중이 88%가 넘는 군요. 공교육만 믿고 보내는 12%가 놀랍습니다. 초등학교는 교사 법정정원도 못채우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도 최소 교사 확보도 못하고 있는 공교육 초등학교를 믿고 있는 분들 애들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역시나 우리가 해야할 일은 교사수 절대 부족한 공교육 보다는 한반에 10명쯤되는 사립초등을 보내든가 여건이 안되면 한반에10명 되는 학원에 보내는 겁니다. 한반에 40명 가까운 애들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한시간에 1분씩 애들에게 선생님 주의가 돌아가겠네요.(초등 1시간 =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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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들 중, 고등학교
애들 중고딩 됐다고 별 수 있나요. 계속 쭉쭉 학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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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계청에서 보여주고 있으니 개인과외도 쭉쭉쭉 받으셔야 합니다.





* 마무리 말씀
세상천지에 사교육비랑 공교육비 비중이 이런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교육이 계급을 재생산하는데 그 정도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88만원 받는 족속은 88만원 받는 족속으로 남고 대한민국 1%는 군대도 안가고 땅투기해도 떳떳한 1%로 되물림 되서야 되겠습니까.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일제고사가 부활할 거라고 하네요. 사교육을 줄이고 과다경쟁을 줄여보고자 일제고사 없앤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정권이 10년만에 바껴서 일제고사도 10년만에 부활합니다.
사교육은 부채질 하지 않아도 잘 타왔습니다. 앞으로 부채질 하는 사교육은 어떤 모습일지 뻔해서 저보다 제 미래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통계청 자료.

2008/02/22 21:27 | Trackbacks0 |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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